2020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29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용인 화산컨트리클럽에서 36팀 144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티오프했다.
이날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산정방식으로 18홀에서 각 홀별 2팀이 티업하는 샷건으로 치러졌다.
참가 동문들은 경기시작 약 2시간 전인 낮 12시경부터 클럽하우스에 도착해 오찬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.
이어 이용기(금속73)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이재완(경영원13) 행사위원장, 안길원(건축63) 명예회장, 김광석(기계63) 참가동문 대표 등의 시타로대회 시작을 알렸다.
대회결과 개인우승은 신페리오 69.6타를 기록한 송준화(전자83)동문이 차지했다. 메달리스트는70타를 친 김오영(금속75) 동문이수상했다.
최다팀참가상은 금속공학과동문골프회에 돌아갔다. 이날 우승을 차지한 송 동문은 우승기념으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하고 완납했다.
입상자 중 김오영, 장석철, 김현권, 조규용 동문이 각기 100만원씩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, 임동진 동문도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놨다.
▲수상자들과 단체사진 촬영
대회 중 참가비를 내고 발전기금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‘2만원 이벤트’도 가졌다.
5번홀(파3)에서는 니어 및 홀컵 3m 이내, 15번홀(파5)에서는 롱기스트 및 인하존에 들 경우 상품을 증정했다. 이벤트에는 70명이 신청해 140만원이장학기금으로 조성됐다.
▲ 이재완(경영원13) 행사위원장
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 시상식에서 이재완 행사위원장은 “이른장맛비 우려를 씻고 골프대회를 마쳐 감사하다”면서 “동문 여러분들이 어디에 있든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한 인하사랑의 정신은 큰 힘이 될 것으로 더 풍성한 골프대회를 기약한다”고 말했다.
▲임동진(화공78), 이용기(금속73) 총동창회장
이용기 회장은 “인하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선후배들이 서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골프대회에서 동문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”며 “참가한 여러분들이 또 주위 동문들에게 동창회보 발간소식과 연회비 납부 등을 안내해 동창회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주시길 당부한다”고 말했다.
이날 이 총동창회장은 전년도 골프대회 행사위원장 임동진(화공78)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.
▲ 한진우(건축78)(재)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, 조봉현(공학원90)
한편 만찬행사에서 조봉현(공학원90) 대현산업 대표이사는 장학회관건립기금 2000만원을 한진우(재)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.
□ 시상
▶우승(신페리오)=송준화 69.6타
▶메달리스트=김오영 70타
▶준우승(신페리오)=남기성(행정87) 70타
▶니어리스트=시니어(54~75학번) 장석철(금속71) 1.2m / 주니어(76학번~) 양재봉(행정83) 1m/ 여성 김영현(임동진 가족) 3m
▶롱기스트=시니어 김현권(회계75) 245m / 주니어 조규용(고분자83) 277m / 여성 김미연(경영원17) 202m
▶최다버디=전성열(전자85) 4개
▶최다파=정인복(전산82) 14개
▶최다보기=김영국(금속77) 14개
▶최다팀참가상=금속공학과동문골프회
▶원거리참가상=충남지부동문회